[다이땅레터] MZ세대를 위한 체험 공간👛👗👠 (feat. 에루샤가 선택한 그 곳)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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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MZ세대를 위한 체험 공간👛👗👠 (feat. 에루샤가 선택한 그 곳)

안녕하세요 다이땅입니다 🖐🏻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2주 연속 1천명 이상 지속되고 있는데요. 🥲

수도권에 7월 12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가 적용된 후

18시 이후 2인까지 허용 모임이 벌써 10일째에 접어들었습니다.
부디 건강 조심하시길 바라면서,

오늘은 컨텐츠와 체험이 지배하는 리테일 시장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게요 😎

📢 상업용 부동산 역할의 변화

왠지 변화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고 있는 느낌인데요 🤔 (사실이야..)

그만큼 우리가 격변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는 거에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옷은 직접 입어보고 사야지'라며 매장을 가고

‘식재료는 직접 보고 사야지'라며 마트를 갔죠.

이 때만 해도 부동산은 입지, 입지, 또 입지가 중요하다! 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는 이제 자연스럽게 온라인에서 쇼핑을 합니다.
특히 이러한 변화는 코로나를 기점으로 더 빨라졌는데요.

그렇다면 오프라인의 시대가 끝난 걸까요?
❌(삐-) 🙅🏻🙅🏻‍♀️🙅🏻‍♂️ 아닙니다.

❶ 체험을 위한 공간

요즘은 오프라인 매장에 구매를 위해서가 아닌 ‘체험'을 위해 갑니다.

MZ세대(Millennial세대+Z세대를 합친 말로서 1980~2000년대 중반에 태어난 세대)들은 재미를 위해서라면 골목도 찾아서 가요. (동의하시쥬?)

사실 이런 변화는 예전부터 시작되었는데요.

요즘은 정말 식품부터 시작해서 화장품, 의류, 명품에 자동차까지!

이런 공간 하나 운영을 안하는 업체가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그야말로 체험형 매장의 전성시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물건은 안 팔아요, 놀다 가세요”…체험형 ‘핫플’ 매장 MZ세대 사로잡는다

(2021-06-27)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5985482&code=61141611&cp=nv

물건을 팔지 않는 가게. 오로지 ‘경험’만을 판매하는 매장이 늘어나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브랜드가 스며들 수 있다면 만족한다. 경험과 심리적인 교감을 중시하는 MZ세대에게 상업적 느낌을 없애고 브랜드 가치를 설득하기 위한 전략

[아모레퍼시픽 - '아모레성수']

‘체험형 뷰티 매장’인 아모레성수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일평균 200~300명이 꾸준히 방문하는 ‘핫플레이스’. SNS에서도 1만6000여건의 고객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CJ제일제당 - '명탐정사무소' 성수(종료)]

탐정 역할을 맡은 배우 나문희와 함께 추리 미션을 풀어나가는 내용의 ‘명탐정 컵반즈’ 유튜브 콘텐츠를 선보였다.영상이 한달만에 조회수 330만을 넘으며 인기를 끌자 소비자가 직접 제품과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을 마련한 것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선 퀴즈를 풀어 주소를 알아내야 하지만 하루 방문객이 평일에는 40여명, 주말에는 60~80여명에 달한다.
“입장료도 받지 않고, 물건도 팔지 않고, 고객 정보를 모으지도 않는다”

❷ 개성있는 공간은 개성 있는 지역에서

그렇다면 이런 체험형 공간들은 어디에 생길까요?

이 역시도 상대적으로 특색있는 지역인 강북에 주로 위치합니다.

그 중에서도 이번에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이 모두 성수동에 모인건 이례적인 일이에요

특히, 다이땅도 이번에 성수동으로 모였다고 합니다 🤭

'에루샤'가 선호하는 성수동 (2021-07-09)

👉🏻 https://www.segye.com/newsView/20210628514393?OutUrl=google

성수동이 주목을 받은 게 최근의 일은 아니지만, 샤넬과 에르메스, 루이비통 등 3대 명품 행사가 모두 성수동에서 진행되는 건 이례적

샤넬 뷰티는 N°5(넘버5) 100주년을 기념해 서울 성수동에서 CHANEL FACTORY 5(샤넬 팩토리5) 팝업 스토어를 진행 (6/28~7/12, 당초 18일까지 진행이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조기종료했어요)

에르메스는 서울 성수동 디뮤지엄에서 '에르메스, 가방 이야기'라는 헤리티지 전시 (5/22~6/6)

루이비통도 2021가을-겨울 컬렉션을 서울 성수동 팝업 매장 템포러리 레지던시에서 선보일 예정 (7/16~7/31)

명품쇼핑·미용실, 강남은 뻔해…복고·개성 ‘강북스타일’ 뜬다 (2021-06-18)

👉🏻 https://news.joins.com/article/24085225

패션과 유행의 중심축이 서울 강남에서 강북으로 이동하고 있다. 강남은 소득수준이 높고 압구정·청담·가로수길 곳곳에 샤넬·루이비통·에르메스·프라다·버버리 등 명품 브랜드 매장이 즐비한 국내 최고의 소비지역이다.

하지만 사람들의 소비나 생활양식을 이끄는 원동력, 즉 ‘트렌드’의 주도권은 성수(성동구)·한남(용산구)·합정(마포구)·을지로(중구) 등 강북 지역으로 넘어오는 양상이 뚜렷하다.

강북의 부상은 기업들의 최근 발자국을 보면 더 확실해진다. 무신사·젠틀몬스터·아더에러 등 화제의 패션 기업들이 성수동으로 집결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기업도 마찬가지다. SM은 압구정·청담동에 있던 사옥을 정리해 서울숲 옆의 아크로서울포레스트 D타워로 옮긴다.

급기야 좀처럼 강남 밖으로 나서지 않던 명품 브랜드인 구찌가 최근 용산구 한남동에 ‘구찌가옥(家屋)’이란 대표 매장을 냈다. 한강진역에서 이태원역으로 이어지는 일명 ‘꼼데길’이다.
패션 업계 관계자는 “청담동이 명품 거리라면 한남동은 트렌드 선구자들이 먼저 알아보는 브랜드들이 들어온다”며 “이번 구찌 입성으로 명품 브랜드들의 (한남동) 깃발꼽기가 시작될 거란 얘기가 많다”고 전했다.

“저성장 시대엔 도시문화, 지역 문화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결국 문화·창조 산업들이 향하는 지역에 오프라인의 미래가 있다”